상가 담보대출 한도는 감정가 LTV와 RTI 1.5배 기준 중 낮은 금액으로 정해집니다. 월세 350만 원 계산 예시, 금리별 한도표, 소액임차인 공제, 은행 상담 전 6단계를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랜드라이프 · 상가 대출 실무노트
상가 담보대출 한도는 ① 감정가에 은행의 담보인정비율(LTV)을 곱한 뒤 임차보증금 관련 금액을 뺀 값과 ② 임대료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보는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1.5배 기준으로 역산한 값 중 더 낮은 금액에서 정해집니다. 감정가가 높아도 월세가 낮으면 RTI에서 한도가 깎이고, 반대로 월세가 높아도 감정가가 낮으면 담보 기준에서 막힙니다. 다만 LTV와 심사 금리는 은행마다 다르고, 직접 사용할 상가인지 임대용인지에 따라 심사 방식도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계산식, 금리별 한도표, 보증금 공제 기준, 은행 상담 전 6단계를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대출금리 공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결론
- 한도는 담보 기준 금액과 RTI 기준 금액 중 낮은 쪽입니다.
- 상가·오피스 같은 비주택 임대업 대출은 RTI 1.5배 이상이 원칙입니다(주택은 1.25배).
- RTI 한도는 연 임대소득 ÷ 1.5 ÷ 심사 금리로 역산합니다. 금리가 1%p 오르면 한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 담보 기준에서는 선순위 대출과 임차보증금·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금이 빠집니다.
- 상가에는 주택처럼 법으로 정해진 단일 LTV가 없어 은행·지역·건물 유형별로 비율이 다릅니다. 2~3곳 비교가 필요합니다.
1. 상가 담보대출 한도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임대용 상가를 담보로 받는 대출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대출)로 취급됩니다. 은행은 이때 두 가지를 따로 계산합니다. 하나는 “이 건물이 얼마짜리 담보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이 건물의 임대료로 이자를 낼 수 있는가”입니다.
| 기준 | 계산 방식 | 한도를 줄이는 요인 |
|---|---|---|
| 담보 기준 | 감정가 × LTV − 선순위 대출 − 보증금 관련 공제 | 낮은 감정가, 기존 근저당, 임차인 수 |
| RTI 기준 | 연 임대소득 ÷ 1.5 ÷ 심사 금리 | 낮은 월세, 공실, 높은 금리 |
| 최종 한도 | 두 금액 중 낮은 쪽 | 차주의 신용·소득·기존 부채 |
토지만 담보로 잡는 경우에는 임대료가 없어 감정가 중심으로 심사하므로 구조가 다릅니다. 토지 쪽은 토지담보대출 감정가 한도와 LTV 계산법에 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2. RTI 1.5배 계산법과 금리별 한도표
RTI(Rent To Interest)는 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안내한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원칙적으로 RTI가 주택 1.25배, 비주택 1.5배 이상인 건에 한해 신규 부동산임대업 대출을 취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상가는 비주택이므로 1.5배가 기준입니다.
RTI = 연간 임대소득 ÷ 연간 이자비용
RTI 기준 한도 = 연간 임대소득 ÷ 1.5 ÷ 심사 금리
· 임대소득: 임대차계약서에 적힌 세전 임대료 기준
· 이자비용: 새로 받을 대출 이자 + 해당 건물에 이미 있는 대출 이자
· 심사 금리: 실제 대출금리에 금리 상승 대비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계산할 수 있음
가이드라인 도입 당시 금융위원회는 스트레스 금리를 최저 1%p 가산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은행별 가산 방식과 보증금을 임대소득으로 환산하는 이율은 내부 기준에 따라 다르므로 상담 때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월세 350만 원(연 4,200만 원)인 상가를 가정한 계산입니다. 허용되는 연간 이자는 4,200만 원 ÷ 1.5 = 2,800만 원입니다.
| 심사 금리(가정) | 계산 | RTI 기준 한도 |
|---|---|---|
| 연 4.5% | 2,800만 원 ÷ 4.5% | 약 6억 2,220만 원 |
| 연 5.5% | 2,800만 원 ÷ 5.5% | 약 5억 900만 원 |
| 연 6.5% | 2,800만 원 ÷ 6.5% | 약 4억 3,070만 원 |
같은 월세라도 심사 금리가 2%p 차이 나면 한도가 약 1억 9,000만 원 달라집니다. 월세가 실제 시세보다 낮게 계약되어 있다면 RTI에서 불리하므로, 매입 전에 상가 매입 전 임대차계약서 확인사항 8가지로 보증금·월세·만기를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담보 기준: LTV와 보증금 공제
담보 기준의 출발점은 매매가가 아니라 은행이 인정한 감정가입니다. 매매가보다 감정가가 낮게 나오면 그만큼 한도가 줄어듭니다. 여기에 은행이 정한 담보인정비율을 곱하는데, 상가는 지역·건물 유형·층·경매 낙찰가율 등을 반영해 은행마다 다른 비율을 씁니다. 그래서 같은 상가도 은행에 따라 한도가 다르게 나옵니다.
그다음 선순위 권리를 뺍니다. 기존 근저당이 있으면 그 금액을, 임차인이 있으면 보증금 또는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금을 차감합니다. 최우선변제금은 상가가 경매로 넘어갔을 때 소액임차인이 은행보다 먼저 받아 가는 돈이어서, 은행은 이를 미리 담보가치에서 뺍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소액임차인 범위(환산보증금) | 최우선변제금 |
|---|---|---|
| 서울특별시 | 6,500만 원 이하 | 2,200만 원까지 |
|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 제외) | 5,500만 원 이하 | 1,900만 원까지 |
| 광역시 및 시행령이 정한 일부 시 | 3,800만 원 이하 | 1,300만 원까지 |
| 그 밖의 지역 | 3,000만 원 이하 | 1,000만 원까지 |
은행은 호실(임대 가능한 구획) 수만큼 이 금액을 빼거나, 실제 임차보증금 전액을 빼는 등 방식이 다릅니다. 구분 호실이 많은 건물일수록 공제액이 커집니다. 환산보증금 계산 방식은 상가임대차보호법 환산보증금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매매가 10억 원 상가 계산 예시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입니다. 서울의 구분상가 1개 호실, 매매가와 감정가 모두 10억 원, 임차인 1명(보증금 5,000만 원·월세 350만 원), 은행 LTV 60%, 대출금리 연 4.5%에 가산금리 1%p를 더한 심사 금리 5.5%로 가정합니다.
① 담보 기준
10억 원 × 60% = 6억 원
6억 원 − 최우선변제금 2,200만 원(1개 호실) = 5억 7,800만 원
② RTI 기준
연 임대소득 350만 원 × 12개월 = 4,200만 원
4,200만 원 ÷ 1.5 = 허용 이자 2,800만 원
2,800만 원 ÷ 5.5% = 약 5억 900만 원
③ 예상 한도
둘 중 낮은 금액인 약 5억 900만 원
④ 필요한 자기자금
10억 원 − 대출 5억 900만 원 − 승계 보증금 5,000만 원 = 약 4억 4,100만 원 + 취득세·중개보수·등기비용
이 예시에서는 담보 여력이 남아 있는데도 RTI 때문에 한도가 약 6,900만 원 줄었습니다. 월세가 400만 원이었다면 RTI 한도는 약 5억 8,180만 원이 되어 이번에는 담보 기준(5억 7,800만 원)이 한도를 결정합니다. 어느 쪽이 발목을 잡는지 먼저 알아야 협상 방향이 정해집니다.
자기자금에 더해질 취득 비용은 상가 취득세 계산 2026에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5. 은행 상담 전 한도 확인 6단계
1단계: 임대차 현황을 숫자로 정리합니다
호실별 보증금, 월세(부가세 제외), 계약 만기, 연체 여부를 표로 만듭니다. 공실 호실은 따로 표시합니다. 임대차계약서 사본이 모두 있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2단계: 연간 임대소득을 계산합니다
월세 합계에 12를 곱합니다. 보증금을 임대소득으로 환산해 주는지, 공실 호실은 주변 시세나 감정평가 임대료로 인정해 주는지는 은행마다 다르므로 일단 월세만으로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3단계: RTI 기준 한도를 역산합니다
연 임대소득을 1.5로 나누고, 예상 금리에 1%p 정도를 더한 금리로 다시 나눕니다. 해당 건물에 유지할 기존 대출이 있다면 그 이자를 허용 이자에서 먼저 뺍니다.
4단계: 담보 기준 한도를 추정합니다
최근 유사 상가의 거래가격으로 감정가를 보수적으로 가늠하고, 은행에 해당 지역·유형의 담보인정비율을 문의합니다. 선순위 대출과 보증금 공제 방식도 함께 묻습니다. 거래가격은 상업용 부동산 실거래가 확인 방법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두 금액 중 낮은 쪽으로 자금 계획을 세웁니다
낮은 금액을 대출로 보고 자기자금, 취득세, 중개보수, 예비자금을 더해 총 필요 자금을 계산합니다. 공실이 생겨도 이자를 낼 수 있는지는 상가 공실 손익분기점 계산법으로 점검합니다.
6단계: 계약 전에 2~3곳에서 가심사를 받습니다
등기사항증명서, 건축물대장, 임대차계약서, 매매계약서(안)를 준비해 은행 2~3곳에 사전 심사를 요청합니다. 한도·금리뿐 아니라 고정·변동 여부, 만기, 분할상환 조건, 중도상환수수료를 같은 표에 적어 비교합니다. 가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잔금일을 확정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상황별 판단 기준
| 상황 | 한도를 좌우하는 것 | 확인할 점 |
|---|---|---|
| 월세가 낮고 보증금이 큰 상가 | RTI | 보증금 환산 인정 여부와 이율 |
| 공실 상태로 매입 | RTI | 시세·감정 임대료로 추정해 주는지 |
| 매수인이 직접 영업할 상가 | 담보 + 사업 소득 | 임대업 대출이 아닌 시설·운전자금 심사 여부 |
| 호실이 많은 건물 | 담보(공제액) | 호실별 최우선변제금 차감 방식 |
| 개인 명의 가계대출로 신청 | 차주 소득(DSR) | 사업자대출과 적용 규제가 다른지 |
| 상가주택(겸용주택) | 주택 부분 규제 | 주택 방 수만큼의 공제와 주택 대출 규제 |
임대용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임대사업자 등록이 전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록 시기와 과세유형은 상가 임대사업자 등록 방법 2026을 참고하세요. 대출을 낀 실제 수익률은 꼬마빌딩 투자 수익률 명목 vs 실질 분석의 계산 방식으로 다시 따져 볼 수 있습니다.
7.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 매매가가 아니라 예상 감정가 기준으로 한도를 계산했나요?
- 월세를 부가세 제외 금액으로 넣었나요?
- 실제 금리가 아니라 가산금리를 더한 심사 금리로 RTI를 계산했나요?
- 해당 건물의 기존 대출 이자를 이자비용에 합쳤나요?
- 호실 수만큼의 최우선변제금 또는 임차보증금 공제를 반영했나요?
- 임차인 만기가 임박했다면 공실 시 이자 부담을 계산했나요?
- 매매계약서에 대출 미승인 시 처리 방법을 특약으로 넣을지 검토했나요?
- 은행 2곳 이상에서 한도·금리·상환 조건을 비교했나요?
- 중개업소나 분양 상담에서 들은 “대출 ○○% 가능”을 은행에 직접 확인했나요?
자주 묻는 질문 10개
1. 상가는 매매가의 몇 %까지 대출이 나오나요?
정해진 숫자는 없습니다. 은행별 담보인정비율과 RTI 결과에 따라 달라지며, 월세가 낮은 상가는 매매가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RTI 1.5배에 조금 모자라면 대출이 아예 안 되나요?
원칙은 1.5배 이상이지만, 대출금을 줄여 비율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외 취급 여부는 은행 내부 기준에 따릅니다.
3. 보증금도 임대소득으로 인정되나요?
보증금에 일정 이율을 곱해 임대소득에 더해 주는 은행이 있습니다. 적용 이율과 인정 여부는 은행에 확인해야 합니다.
4. 공실인 상가는 RTI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임대차계약서가 없으면 공신력 있는 시세 자료, 감정평가 임대료, 주변 중개업소 시세 등으로 추정 임대소득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인정 범위는 은행마다 다릅니다.
5. 기존 대출을 연장할 때도 RTI를 다시 보나요?
가이드라인은 신규 대출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증액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는 새로 심사하므로 RTI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6. 1억 원 이하 소액 대출도 RTI를 보나요?
제도 도입 당시 은행권은 1억 원 초과 부동산임대업 대출을 중심으로 RTI를 심사했습니다. 소액 대출의 심사 방식은 은행에 확인하세요.
7. 감정가가 매매가보다 낮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자기자금을 늘리거나 다른 은행에서 다시 감정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 탁상감정으로 대략적인 감정가를 확인해 두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느 쪽이 한도에 유리한가요?
가산금리가 붙지 않거나 작게 붙는 금리 유형이 RTI 계산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정금리는 시작 금리가 더 높을 수 있어 총 이자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9. 제2금융권은 한도가 더 많이 나오나요?
상호금융 등도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어 RTI를 봅니다. 담보인정비율이 다를 수 있지만 금리가 높으면 RTI 한도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10. 대출이 안 나오면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대출 미승인은 원칙적으로 매수인 사정이어서 특약이 없으면 계약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계약서에 대출 불가 시 해제 조건을 넣을 수 있는지 매도인과 협의해야 합니다.
대출이자·관리비·예비자금을 넣은 손익분기점 계산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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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은행별 대출금리 비교 공시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5일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별 대출·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계산 예시의 감정가, 담보인정비율, 금리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이고, 실제 한도와 금리는 금융회사의 심사 기준, 담보물과 차주의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약 전에 금융회사에서 직접 심사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송석 · 랜드라이프